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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즈 서비스,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입력 : 2019-06-03 14:23:40 수정 : 2019-06-03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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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음악 및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아이튠즈 운영을 18년 만에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더버지 등 외신은 애플이 하드웨어 기업에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아이튠즈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19(WWDC 2019)’에서 아이튠즈의 폐쇄 건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이튠즈는 2001년 1월9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들과 연동돼 음원 및 동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들과 연동돼 전 세계 애플 유저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와 같은 다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 자리 잡으며 최근 침체기를 겪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호환이 불가능한 점 또한 마이너스 요소로 평가됐다.

 

애플은 아이튠즈 사업을 접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음악과 TV, 팟캐스트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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