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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력이 국력… 참가정운동은 평화통일 토대”

입력 : 2019-05-08 21:59:51 수정 : 2019-05-08 2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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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17일 희망전진대회 개최 / 세계 40개국 지도자·시민 등 모여 / “한반도 평화, 세계 평화와 연결” / 실행위원장 기자간담회서 강조 / ‘2032 서울·평양올림픽’ 개최 지지 / 16일엔 국제지도자회의도 열려

‘남북통일!, 가정력(家庭力)이 국력(國力)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5·17 희망전진대회)의 슬로건이다.

“국력은 경제, 정치, 군사, 문화 등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것의 가장 근본은 가정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도 건강해지는 것이죠. (가정연합이 주력해 온) 참가정운동은 평화통일의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개최하는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의 주진태 실행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제원 기자

슬로건에 대한 5·17 희망전진대회 주진태 실행위원장의 설명이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5·17 희망전진대회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의 정치·종교지도자, 시민단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가정연합은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와 연결된다는 의미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인들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남북통일을 이뤄내자는 데 뜻이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지난 3월 1일∼4월 5일 서울·인천 3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33개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진행했고, 5·17 희망전진대회를 통해 범국민대회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한반도 평화 실현의 구체적 방안 중 하나로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개최를 지지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평화실현의 확실한 방법이 스포츠, 예술을 통한 교류다. 올림픽 공동 개최가 확정되면 평양이 열리게 된다”며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지지가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5·17 희망전진대회 하루 전인 16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프레드 플레이츠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문제연구소장,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등 한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지도자회의(ILC)가 개최된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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