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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시험기간 수험생에 무료 아침 제공한다

입력 : 2019-04-23 03:00:00 수정 : 2019-04-22 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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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는 든든하게 아침 챙겨 드세요”

 

충남대학교가 교수회의 지원으로 중간고사 기간 동안 제2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침을 제공한다.

 

매 학기 1000원만 받고 운영하던 ‘천원의 아침’을 아예 무료로 전환한 것이다. 무료 식사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매일 오전 8시~9시 제공된다. 

 

대학측이 앞서 운영하던 ‘천원의 아침’은 학업과 일상에 바쁜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충남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예산을 지원해 운영해왔다. 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무료로 전환된 것은 교수회의 추가로 지원 때문에 가능했다.

 

교수회는 이번 중간고사 뿐만 아니라 기말고사 및 2학기에도 시험기간 무료 아침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 아침이 제공된 첫날인 22일 식당은 326명이 이용해 평소에 비해 100명 정도 이용자가 늘었다. 충남대는 300명으로 제한된 아침 식사 인원을 중간고사 기간 동안에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고 필요한 재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성 교수회장은 “최근 열린 교수회 총회에 참석한 교수가 흔쾌히 찬성하며 시험기간 중 조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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