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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소수자·약자 대변할 것"

입력 : 2019-04-10 16:00:48 수정 : 2019-04-10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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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사진)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제가 여성에 지방대 출신인 점 등 여러 상황을 보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후보자로 지명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사명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인권 이슈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여성 근로자의 경우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근로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양성평등 문제를 꼽았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남성과 여성 모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제도가 정비돼야 하고,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평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후보자의 과다 주식투자 논란  등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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