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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유명한 죄?…"돌 나왔다"며 4000여만원 뜯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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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0 15:34:03      수정 : 2019-04-10 15:33:59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한 40대 남성은 방송에 나온 유명 음식점 등에 전화해 “돌이 나왔다”며 협박하는 방법으로 3840만원을 편취했다.

 

강릉경찰서는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A(47)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7일 강릉시 한 빵집에 전화해 “아버님이 빵을 드시다 돌이 나왔으니 치아 치료비를 달라”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신고하고,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해 60만원을 사취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전국 유명식당이나 식품 제조업체를 상대로 236회에 걸쳐 3840만원을 챙겼다.

 

조사결과 A씨는 휴대폰으로 지역별 맛집을 검색한 뒤 전화해 “음식에서 돌이 나와 치아를 다쳤다”고 거짓말을 하며 적게는 3만원, 많게는 6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 명의 계좌번호를 피해자들에게 보내 돈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가족 명의로도 계좌를 만드는 등 치밀하고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피해자들은 영업 차질을 우려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런 전화가 오면 구매한 장소, 경위, 영수증 등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기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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