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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딤 콜로덴코, 알레나 바에바 듀오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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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0 14:27:07 수정 : 2019-04-10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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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여는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왼쪽)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에바. 마스트미디어 제공

10여년째 화음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에바가 다음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듀오 콘서트를 연다.

 

바딤 콜로덴코는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3년 우승한 러시아 피아니스트다. “강한 흡입력을 지닌 선율과 번뜩이는 패시지, 뛰어난 음감으로 러시아 전통 피아니즘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1년 비에니아프스키, 2004년 모스크바 파가니니, 2007년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알레나 바에바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세이지 오자와의 총애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매력적인 존재감’, ‘끊임없이 매혹적인 음향의 기술자’란 평가를 받는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다. 수년전 최고급 TV CF에 등장해 낯익은 얼굴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바딤 콜로덴코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들을 들려준다. 알레나 바에바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을 연주한다. 이어 둘은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차이콥스키의 왈츠 스케르초 C장조를 협연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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