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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평창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 금메달 쾌거

입력 : 2019-03-05 17:10:57 수정 : 2019-03-05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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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9 제29회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한 쇼트트랙 김아랑(사진)선수. 연합뉴스.

김아랑(고양시청) 쇼트트랙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해 올라온 김아랑은 결승에서 2분 38초 363의 기록으로 프랑스와 러시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김아랑이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획득한 국제대회 금메달이다. 평창에서 여자 대표팀의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김아랑은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해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한편 여자 15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박지윤(한국체대)은 4위를 차지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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