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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스톰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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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02 03:00:00 수정 : 2019-03-01 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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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제 현실 분석하고 처방전 제시 / 신세돈 교수, 신문 등 게재 글 모아 ‘퍼펙트스톰이 다가오고 있다’ 출간
‘퍼펙트스톰이 다가오고 있다’(세창출판사)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의 기고 평론 모음집이다. 세계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기고, 게재한 글이 다수 포함돼 있다.

평생을 경제학과 함께 한 신 교수는 UCLA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전문연구원, 삼성경제연구원 금융보험실장을 거쳐,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로 30년간 봉직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정책의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 경제의 비상과 해법, 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 등 총 98편의 글을 통해 우리가 처한 경제 현실을 분석·비판하고 앞으로 나아갈 진로를 제시한다.

저자는 역대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처방한다. 역대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을 경제 통계를 기초해 예리하고 꾸짖고 아프게 질타한다. 그 방법은 뜬구름 잡는 개념 원론적 방법을 취하지 않고, 구체적 통계 수치를 두고 결과를 비판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답적 경제 강의가 아닌 마치 암세포를 꼭 집어 제거하는 구체적 경제 수술인 것이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전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부의장)는 “저자가 대학교수로서는 드물게 경제의 밑바닥 현실을 꿰뚫고 있는 것은 현장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통계를 두루 섭렵하면서 현장 감각과 훈련받은 이론과 방법론으로 분석하기에 저자의 경제 분석은 항상 살아있고 현실감에 충만하다”고 평한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정부의 경제 정책의 질타에 두지 않았다. 경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것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민생(民生)을 향상시키고 보다 영광된 조국 건설에 있다고 할 것이다.

안명옥 전 국립의료원장(17대 국회의원)은 “세종대왕 시대의 바른 정치가 더 진화된 모습으로 이 시대에 펼쳐지기를 간절히 끔꾸었던 저자는 여전히 그 사회가 이루어 지는 방향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용·기업·투자·수출·외환보유고 등 주요 경제 요소를 주시하고 이에 대처하는 정부 당국의 안일한 인식을 질타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정부야, 똑바로 해라- 지금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 엎을 퍼펙트 스톰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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