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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요관내시경 이용 요로결석 제거 600번째 성공

입력 : 2019-02-25 03:00:00 수정 : 2019-02-24 2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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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비뇨의학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요로결석 클리닉이 최근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관 결석제거술 600례를 달성했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이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요관으로 진입시킨 뒤 홀뮴레이저 쇄석기로 결석을 파쇄, 제거하는 무절개 내시경 수술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2015년 9월 연성 요관내시경을 도입한 후 2년여 만인 2017년 11월에 300례를 돌파했고 다시 1년 3개월여 만에 600례를 넘어섰다.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연성 요관내시경을 사용해 결석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경성(딱딱하고 구부러지지 않는) 요관내시경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이런 경우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 복강경 수술 등의 침습적 방법이나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비해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경성 내시경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 결석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또 피부 절개가 없고 시술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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