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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효과 입증 외 [건강 단신]

입력 : 2019-02-25 03:00:00 수정 : 2019-02-24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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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효과 입증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 환자는 고비용과 약제 비급여로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새로운 혈액암 표적치료제를 우리나라에 도입하고 치료한 우수한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왼쪽)·박성수 교수팀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우리나라 다발골수종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표적치료제인 ‘다라투무맙’을 활용한 전향적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56%의 뛰어난 반응율을 확인했고, 효과적인 항암치료요법임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과증식한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되어 주로 뼈를 침범해 골절, 빈혈, 신부전, 고칼슘혈증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초기 치료 후 대부분 호전되고, 많은 신약이 개발됨에 따라 생존율이 괄목하게 향상된 질환이다. 하지만 재발이 잦고, 재발 후 기존 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경우, 기대여명은 평균 5개월로 낮아 새로운 치료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원 준공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지난 21일 의생명연구원을 준공(사진)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407㎡의 의생명연구원은 신관과 병원 외부에 있는 융복합연구원 중간 지점에 위치해 연구시설에의 접근성을 높였다. 고대 구로병원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기존에 병원 곳곳에 흩어져 있던 연구시설들을 의생명연구원으로 집결해 연구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장비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강남세브란스 28일 간암 공개강좌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 3회 간암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간암의 발전된 치료법, 간절제와 간이식, 비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영양 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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