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여제 화사, 트러플 오일 넣은 '짜장라면'선보여…어떤 오일이길래?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사진)가 트러플 오일을 첨가한 특제 짜장라면을 선보인 가운데 트러플 오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화사의 싱글 라이프로 꾸며졌다. 이날 화사는 집순이 힐링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힐링은 짜장라면 먹방이다. 화사는 물을 버리지 않고 분말 스프를 넣은 뒤 별첨된 올리브유가 아닌 자신이 준비한 트러플 오일을 넣었다.

화사는 "트러플 오일 짜장 라면이다. 품격이 다르다. 느끼한 것도 좋아하고 향미를 진하게 느끼고 싶어 과하게 넣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화사는 트러플 향이 가득한 짜장라면 위에 달걀노른자를 올리며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이후 화사는 전매특허 먹방스킬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돋구었다.

한편 화사가 첨가한 트러플 오일은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송로버섯)을 주 재료로 하는 식용오일이다. 송로버섯은 떡갈나무 숲의 땅 속에서 자라는 등 특정 조건에서만 자생해 희소성이 매우 높은 버섯으로 땅 속 5～30㎝쯤에서 자라는데, 더러는 1m 깊이에서도 발견된다.

트러플오일은 트러플을 오일에 넣은 뒤 일정 시간 후 향이 배면 압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 약 7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러플 오일은 강렬한 버섯 향과 더불어 흙냄새에 구운 고기, 식초 냄새가 섞인 독특한 아로마가 향이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풍미때문에 보통 소고기 스테이크 등 구운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건강에도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혈관질환 예방과 소화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해준다.

23일 기준 온라인 쇼핑몰에서 트러플 오일은 250ml기준 3만원 초반에서 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MBC'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