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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년들 앞장… 양국관계 평화로 잇자”

입력 : 2019-02-21 21:27:19 수정 : 2019-02-21 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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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YSP 평화프로젝트 출범/대표단, 정치권 찾아 방안 등 토론/“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자”/ 26일까지 하이피스 캠페인 진행 세계일보가 후원하고 글로벌 민간 청년단체인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 한·일 연합이 공동주최하는 ‘한일YSP 평화프로젝트 출범 및 하이피스(hi-peace) 캠페인’이 21일 국회에서 첫발을 뗐다. 한·일YSP 대표단은 국회 내 대표적인 일본통이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을 찾아 한·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일청년이 책임지는 한일평화’를 주제로 21~26일 국회, 서울 주요 도심, 천안 등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대표단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창일 한일의원연맹회장과 한·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다케우치 일본 YSP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김동연 한국 YSP 회장, 모토야마 일본 YSP 부회장.
이재문 기자
강 의원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가 냉각기에 들어섰다. 일본 내에서는 반한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럴수록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일 간에 자주 왕래하는 단체 활동이 활발해져야 한다.

이런 교류가 한·일관계를 해빙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한국YSP 회장과 다케우치·모토야마 일본YSP 공동 부회장은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되자는 참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일청년이 앞장서 평화로운 한·일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일 YSP 연합은 25일 천안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기념관을 방문해 ‘한·일 관계의 중요성과 청년의 역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26일에는 신촌, 명동 등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과의 프리허그 행사를 통해 한일평화 지지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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