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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반대 '계란 투쟁'… 계란 범벅된 산업은행 [사진in세상]

입력 : 2019-02-21 14:14:26 수정 : 2019-02-21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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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 확대간부 상경투쟁에서 한 참가자가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려는 산업은행에 항의하는 뜻으로 계란을 던지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 확대간부 상경투쟁이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데 항의하며 계란을 던졌다.

 


대우조선 노조는 그간 현대중공업과 인수·합병(M&A)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지역경제까지 붕괴할 우려가 있다며 매각 철회를 위한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앞서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지난 18∼19일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5611명 중 5242명이 참여해 4831명(92.16%)이 찬성했다. 반대는 327표(6%)에 불과했으며, 노조는 파업 돌입시기를 노조 지도부에 일임했다.

 

 

 

 

 


대우조선지회 가입이 금지된 사무직군도 금속노조 경남본부에 노조원으로 직가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등 전체 구성원이 강한 투쟁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전언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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