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휴넷 권대욱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강의에서 “21세기의 교양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적 소양의 균형”이라며 균형 감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문학의 유연성, 개방성, 실용성, 창의성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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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이 19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복경영포럼’ 조찬 특강에서 CEO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인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휴넷 제공 |
휴넷은 행복한경영대학의 7기 CEO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행복한경영대학은 6개 기수에서 230여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격에 미달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의지가 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CEO는 특별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지난 3년 간 행복경영기업 230여 개를 배출했으며 해당 회사의 임직원 수를 합하면 2만여명에 이른다”며 “현재 이들이 만들어내는 매출이 연 5조원 정도로, 앞으로 행복한경영대학을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행복경영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모집 기한은 내달 1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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