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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3월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

입력 : 2019-02-19 21:05:20 수정 : 2019-02-19 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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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츠…’ 다양한 음악적 시도 기대/‘사랑의 배터리’ 이후 10년 만에
가수 홍진영(34·사진)이 다음 달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19일 “홍진영이 3월 8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지난 17일 타이틀 곡 ‘오늘 밤에’(Love Tonight)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본격 컴백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앨범 제목은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이다.

홍진영은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를 불러왔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 곡 ‘오늘 밤에’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외 장르도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에’는 19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다. 신스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디스코 팝 사운드를 트로트에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프로듀싱은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가 맡았다.

한편 홍진영은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다.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산다는 건’ ‘엄지척’ ‘잘가라’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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