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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편 이수 향한 악플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허위 사실도 난무"

입력 : 2019-02-17 14:16:00 수정 : 2019-02-17 1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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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사진 오른쪽·본명 이세진)이 남편인 이수(사진 왼쪽·본명 전광철)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이수는 그룹 엠씨 더 맥스의 보컬을 맡고 있다.

14일 이수는 인스타그램에 "발렌타인데이(valentinesday) 하사품 프롬(from) 린. 충성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물한 팔찌 인증샷(아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몇몇 네티즌들은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들어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에요"라며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어요"라고 댓글 일부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이 게시물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제 이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드에 떠있어서 보게 되었어요"라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습니다"라며 "미안하고요,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수와 린은 2014년 결혼한 뒤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린·이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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