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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폭발사고' 한화 대전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

입력 : 2019-02-14 14:46:29 수정 : 2019-02-14 1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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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합동수사본부 구성…전기·가스·화약 전문기관과 합동 감식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14일 폭발 사고로 3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 대전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내렸다.

노동청은 현장에 조사관 9명을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꾸렸다.

대전지방경찰청 1부장을 본부장으로, 유성경찰서장과 유성경찰서 형사과장을 부본부장으로 한 합동수사본부는 소방본부 및 전기·가스·화약 전문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3시 사고현장에서 대전사업장 관계자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작업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방침이다.

합동수사본부는 로켓추진체에서 추진제(연료)를 분리하는 '이형작업'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공장 책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고 내용을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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