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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챔스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 상대 선제골…시즌 16호

입력 : 2019-02-14 11:08:28 수정 : 2019-02-14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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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꿀벌군단' 도르트문트를 맞아 4경기 연속골과 함께 시즌 16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맞아 선발로 출전해 후반 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3-4-1-2 전술에 따라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수로 뒤를 받쳤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 팽팽하던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수비수 얀 페르통언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이번까지 통산 11경기에 나서 9골을 터트리면서 '꿀벌 킬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검정과 하양이 섞인 유니폼 때문에 '꿀벌군단'이라고도 불리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그는 덕분에 양봉업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무대로 뛰는 손흥민은 이로써 올시즌 출전한 4개 대회(프리미어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EPL 11골, 리그컵 3골, FA컵 1골, 챔피언스리그 1골 등 모두 16골을 터트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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