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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tbs 라디오 DJ 발탁…"'김어준의 뉴스공장'처럼 하고 싶다"

입력 : 2019-02-13 10:17:06 수정 : 2019-02-13 1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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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사진)가 tbs 라디오 아침 프로그램의 새 DJ로 나선다는 소식이다.

김규리는 13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는 25일부터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뉴스공장' 끝나고 바로 다음 시간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어준은 "tbs에서 먼저 제안을 한 건지 아니면 '내가 10년을 굶었으니 라디오를 해야 한다'고 먼저 찾아간 거냐"는 질문에 웃음을 터트린 김규리는 "당연히 제안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김규리는 "제목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 tbs 대표님은 '규리 규리 마수리'라는 이름을 제안하기도 했었다"고 말하자 김어준은 "무조건 성공한다는 뜻으로 '김규리의 물 반 고기 반'은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또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는데 문화 예술 쪽으로 다루면 좋을 것 같더라"면서 "'뉴스공장' 들으면서 '낮은 곳에 스피커를 둔다는 것'이 좋았다. 그 일을 사람들을 직접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아서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의지를 전했다.

한편 김규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40세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는 본명인 김민선으로 활동하다 2009년 개명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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