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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다음은 남양유업 지목

“배당 확대 주주제안” 방침 밝혀 /‘한진칼 경영 참여’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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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08 06:00:00      수정 : 2019-02-07 23:17:57
한진칼에 처음으로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한 국민연금이 다음 타깃으로 남양유업을 지목했다. 국민연금은 남양유업에 대해 배당 확대를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7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남양유업에 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정책 수립 및 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이사회와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정관 변경을 제안할 방침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주제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탁자책임위는 남양유업에 지속적으로 배당확대를 요구해왔으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주권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2016년 남양유업을 기업과의 대화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17년 비공개 중점관리기업, 지난해 공개중점관리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남양유업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비율)은 2∼3%대였으며, 2017년에는 당기순이익 악화로 17%로 다소 높아졌다.

이번 주주제안은 경영권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 아니어서 자본시장법에 따른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아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1일 기준으로 남양유업 지분 6.55%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는 지난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후 처음으로 이달 초 한진칼에 대해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 관련 배임·횡령의 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때 결원으로 본다’는 내용을 정관에 담는 주주권 행사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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