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희(사진)가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인 남편 권장덕(맨 아래 사진 왼쪽)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조민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장덕은 "마사지 실력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핀잔을 줬고, 이에 조민희는 힘을 더 줘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머리 마사지를 마친 조민희는 발 마사지까지 했다.
그는 "시원하지"라고 물었고, 남편은 "발 마사지 배우러 가자"고 다시 한번 핀잔을 줬다.
조민희는 남편의 발 냄새를 맡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냄새가 안 난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김구라(위에서 세번째 사진)는 "둘이 똑같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옆에 있던 조민희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 신랑이라 그런지 냄새가 안 난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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