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오른쪽)이 소개팅녀 김보미와 첫 만남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첫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고주원의 맞선녀 김보미가 등장하자 스튜디오 패널들은 "걸스데이 유라인 줄 알았다" "배우 서현진 느낌도 난다"면서 그녀의 미모에 술렁거렸다.
이어 김보미는 "부산에서 왔는데 사투리가 티 날까 봐 걱정했다"고 하자 고주원은 "아직까지는 티가 안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고주원에게 속내를 묻자 "성격 좋으시다. 괜찮다. '연애의 맛'에 나오신 여자분들 중에 제일 괜찮다"면서 호감을 적극 표현했다.
두 사람은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찾았다. 고주원은 "정상까지 가려면 2시간 걸어야 한다"고 하자 김보미는 "아 진짜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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