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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회 폭행의원 징계위원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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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16 14:49:38 수정 : 2019-01-16 1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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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외여행중 가이드 폭행 사건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 제명 등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한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15일 의회 특별위원실에서 박종철 의원을 비롯한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윤리특위 구성 안건을 처리할 임시회를 오는 21일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시회에서는 의원 6명으로 윤리특위를 구성한다.

윤리특위는 폭행·추태 진상을 조사한 뒤 징계 대상과 수위를 결정해 의장에게 보고하고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지난 4일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및 여성 접대부 요구 등의 논란을 빚은 경북 예천군의회 의장단이 사과를 하고 있다.
군의회는 다음 달 1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징계 절차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형식 의장은 “임시회를 열어 정상 절차를 거쳐 결과를 도출하겠다”고만 하고 징계 대상 등은 밝히지 않았다.

윤리특위에 회부되는 의원은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국외연수를 이끈 이형식 의장으로 알려졌다.

박종철·권도식 의원은 징계에 반발한다고 한다.

본회의에서 박 의원 제명을 결정해도 그가 불복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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