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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戰에 나온 손흥민 인종차별…토트넘 측"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경고

입력 : 2019-01-15 15:32:57 수정 : 2019-01-15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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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FC·사진)이 인종 차별 피해를 입어 토트넘이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1대0으로 경기에 뒤지고 있을때 손흥민이 일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토트넘이 조사에 착수했다.

토트넘 관계자는 "인종차별을 한 혐의를 받는 팬이 토트넘의 팬인지 아닌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어떤 종류의 차별 또는 반사회성 행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인종차별에 관해 이전부터 강경한 대응을 견지해왔다. 

이날 BBC에 따르면 지난달 아스널FC와 펼쳐진 경기에서 바나나 껍질을 던진 한 토트넘 팬은 경기 관람이 4년간 금지됐고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토트넘 홋스퍼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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