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올해 첫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10대 그룹 총수가 이례적으로 동시에 참석해 주목된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