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영(사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현영은 오는 3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6살 연상의 일반인 홍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 홍씨는 김현영이 포스코대우 재직 시절 알게 된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9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현영은 "원래 꿈이 세계일주였는데 꿈과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게 돼서 결혼이 좀 빨라지긴 했지만 연애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잘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영은 "신혼여행은 1년 동안 세계 일주를 떠날 예정이다. 아프리카, 태국 등 한 달에 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레크리에이션(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즐기는 여러 활동)도 하고 사업계획도 짜면서 지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영은 2012년 포스코대우에 입사해 그룹사 MC를 맡아 활동했다. 퇴사 후 2015년 리포터로 데뷔했으며 현재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여긴 어디' 코너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아미엘리플라워, 로자스포사, 써드마인드스튜디오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