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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가격 모두 폭락…가상화폐 1년 되돌아보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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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01 13:00:00 수정 : 2019-01-02 1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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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70∼90%대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 5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캐시가 지난해 연초(1월 1일) 2499달러에서 연말(3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159달러로 94% 떨어졌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연초 1만3792달러에서 연말 3822달러로 73% 내려갔다. 시가총액 2위와 3위인 리플과 이더리움은 각각 84%, 82% 떨어졌다. 시가총액 5위인 이오스는 71% 떨어져 그나마 다른 주요 가상화폐보다 하락 폭이 적은 편이었다.

거래량 역시 대폭 줄어들었다. 연초 111억3740만달러였던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량은 연말 47억3156만달러로 반토막났다.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던 2017년 한 해 동안 일부 가상화폐가 많게는 수백배까지 가격이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사이에 극단적인 가격을 오간 셈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가상화폐 가격을 분석한 결과 리플은 230배, 이더리움은 90배, 비트코인은 16배 올랐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가상화폐 거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사람은 만 25~34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지난 3월 거래소 오픈 시점부터 12월 말까지 후오비 코리아 웹 유입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방문한 사람은 만 25~34세(33.71%)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다음은 만 35~44세 남성(19.88%), 만 18~24세 남성(11.49%), 만 45~54세 남성(8.39%) 순이었다. 여성 중에는 만 25~34세 이용자가 전체의 7.54%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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