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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일본 초계기영상 공개 대응해 반박영상 제작중"

입력 : 2019-01-01 00:30:03 수정 : 2019-01-01 0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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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 "국방부 유튜브 계정 통해 공개" 우리 군이 한일간의 ‘레이더 갈등’과 관련, 국방부는 일본정부의 해상자위대 초계기(P-1) 촬영 동영상 공개에 대응해 반박 동영상을 제작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일본이 공개한 동영상을 가지고 합동참모본부 관계자가 우리 군의 입장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 중”이라며 “조만간 제작이 끝나면 국방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개토대왕함 근접 비행한 日 초계기 일본 방위성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가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 주변에서 근접 비행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동해상에서 북한 어선 구조 활동을 하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자국의 해상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화기관제) 레이더를 가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일본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운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초계기의 저공비행으로 우리 함정이 위협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공개한 초계기 동영상에 영어 자막이 있어 국제적으로 일본의 주장이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며 “국방부도 한글판을 먼저 제작한 뒤 영어판 동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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