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드론 운용기술을 공유하고, 드론 우편 배송을 위한 도서지역 위치·공간정보 활용과 운용요원 교육, 드론 촬영 지적측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편 배달경로 최적화 등에 필요한 고도 정보 등을 매칭한 전자지도 정보 제공과 공간정보 활용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읍·면지역 지적측량 접수 대행을 검토해 국민들이 우체국 창구에서 편리하게 지적측량을 신청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 및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공간정보 데이터, 네트워크 등을 공유·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우정사업 혁신 및 국토정보사업 발전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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