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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예수님 사랑을”… 조계사의 트리 [사진in세상]

입력 : 2018-12-24 15:23:44 수정 : 2018-12-24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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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트리 등을 밝혔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면서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등불이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트리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고귀한 희생으로 한없는 사랑을 선물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오늘을 축복하는 것처럼 존귀하게 태어난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화합을 이루는 인연 공덕을 만들어 갑시다. 차별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강압에 힘겨운 약자들에게는 평등과 용기를 북돋아줍시다.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설치된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구유'.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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