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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의료관광활성화 팔 걷었다

입력 : 2018-12-20 03:13:00 수정 : 2018-12-19 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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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서 충남·천안 의료관광발전 심포지엄
120여명 참석 머리 맞대고 6시간 동안 해외환자유치정책 논의
중국 태국 베트남 환자 및 평택 미군부대 장병과 가족 유치 초점
충남도와 천안시가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시의사협의회, 치과병원, 성형외과병원, 안과병원, 한의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함께 의료관광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천안시는 19일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료관광협의회 출범 발대식과 함께 충청남도 의료관광 발전 심포지엄을 가졌다.
19일 천안라마다앙코르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의료관광협의회 발대식.

충청남도, 천안시, 단국대병원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I-다산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천안의 우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에는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국가와 지자체 기관을 초청한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 외국 환자 유치업체, 호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충남도, 천안시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천안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단국대 이정만 교수가 충남·천안 의료관광추진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관광사업의 민·협력 지원을 위한 천안의료관광협의회의 발대식에 이어 국외환자 유치 정책방향, 충남·천안의료관광 추진현황과 서울 강서구, 대전광역시 의료관광 추진 사례 등을 공유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영호 책임연구원이 해외환자유치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충남도, 천안시, 단국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는 그동안 지역 특화의료기술 유치상품 개발과 천안 의료클러스터 조성, 의료통역 인력양성, 다국어 홍보 동영상·책자 제작, 팸투어 운영, 외국인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해 평택 미군 환자가 증가하고, 러시아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관광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천안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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