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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욕설사건 후유증 고백 "힘들어서 병원 다녀…지금도 트라우마 남았다"

입력 : 2018-12-18 11:17:55 수정 : 2018-12-18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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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서인영 사건'에 대해 당사자인 가수 서인영이 직접 해명했다. 

서인영 사건은 지난해 가수 크라운 제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하던 중 서인영이 스태프에게 욕설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불거졌다. 당시 서인영이 스태프에게 폭언을 하는 모습들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당사자인 서인영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두바이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커피숍에서 3시간을 대기한 뒤 쫓겨나와 야외에서 1시간 더 4시간을 기다렸고, 이후 촬영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두바이 촬영 진행이 어려웠음을 호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우 화가 났고 결국 스태프에게 폭언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이후) 너무 창피하고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영상을 유포한 분을 원망하지도 않았으며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병원에 다녔다"며 "당시 기억이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논란을 일으킨 영상을 보고 "내가 이런 애란 말이야?"라고 자책하면서 자신을 뒤돌아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서인영은 솔로로도 활동하면서 '신데렐라'와 '사랑하면 안되나요',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헤어지자', '소리질러'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8월2일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1년7개월 만에 발표하고 활동을 재게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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