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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주진우 놀려주려 했는데…이명박이 나도 고소"

입력 : 2018-12-16 17:24:55 수정 : 2018-12-16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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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주진우 기자와 함께 MBC 시사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영화배우 김의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소당했다.

김의성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우가 이명박한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려주려고 만났다가 저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의성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 전 대통령이 그를 상대로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한 내용이 담겼다.

언론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 날에서 3개월, 해당 보도가 나간 지 6개월 안에는 법원에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이들이 진행하는 스트레이트는 이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은행 계좌 등을 다뤄왔다.

주 기자는 과거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10년 동안 쫓아다닌 사람이 구속됐다. 복잡하고 미묘한 기분이다. 물론 국민들에게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의성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불행이라고 한다면 정파적이다. 죄를 지은 자는 누구이건 간에 처벌받는다고 생각한다. 사필귀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MBC 최승호 대표이사와 함께 권희진 MBC 기자도 같은 내용으로 고소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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