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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병원 입원실서 고가 패딩 훔친 10대 입건

입력 : 2018-12-14 07:51:11 수정 : 2018-12-14 0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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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병원 입원실에서 고가 패딩점퍼를 훔친 혐의(절도)로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 52분 부산 금정구 한 병원 입원실에 몰래 들어가 옷장에 있던 130만원 상당 패딩점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옷 주인 B(19)군은 잠을 자고 있었다.

A군은 경찰에서 "추워서 옷이 필요했는데 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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