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불은 신몬 주변에 있던 신문지에서 발생했다. 곧바로 꺼지면서 다른 건물 등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지난 8월15일 야스쿠니신사 경내 신몬 앞에서 구 일본군 출신 노인이 참배객들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뒤에 보이는 문이 야스쿠니신사의 정문에 해당하는 신문이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
야스쿠니신사에는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일본 지도층이 참배나 공물 납부를 하는 등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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