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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마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생필품 지원 MOU 체결

입력 : 2018-12-11 11:34:51 수정 : 2018-12-11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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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과 서울 마포경찰서가 11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사진 오른쪽), 이종규 서울마포경찰서장(가운데),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경산업 제공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이 서울 마포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송기복 상무, 서울마포경찰서 이종규 서장,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서울 마포경찰서와의 업무협약으로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생활필수용품인 세제, 샴푸, 치약, 화장품 등의 생필품을 분기별로 후원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이 앞으로 지원할 생활필수용품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50여 가구에 전달된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1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교육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중 일부는 사회적 편견에 의해 신분 노출이 어려운 계층도 많아 지원과 응원의 손길이 필요해 이 같은 지원을 시작했다”며 “우리 회사 제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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