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에 출전해 ‘필드 위의 괴짜 과학자’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와 짝을 이뤘지만 거의 꼴찌인 11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이 대회에선 토니 피나우(29·미국)와 혼성조를 이뤄 공동 4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톰프슨이 올해도 피나우와의 궁합을 과시했다. 톰프슨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PGA 투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8위(320.6야드)인 토나우와 유일한 혼성조로 나서 23언더파 193타로 12개 팀 중 7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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