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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연말 트위터본계 순위 발표 "역대급 성적" 돌풍

입력 : 2018-12-07 15:00:00 수정 : 2018-12-07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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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에서 연말을 맞아 2018년 가장 많이 트윗된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멤버 지민의 순위가 크게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BTS)은 전세계인이 사용하는 트위터 본계정 조사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뮤지션 1위, 가장 많이 트윗된 셀러브리티 1위 등 트위터 각국에서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셀 수 없는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K-팝 가수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안에 들며 가장 많이 트윗된 뮤지션에 8위, 아르헨티나 5위를 차지했고 가장 많이 트윗된 셀러브리티에서 9위, 멕시코  7위이며 또한 가장 많이 트윗된 K-팝 해시태그(#)에는  인도네시아 4위, 필리핀 5위로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순위 자료
올해 쉴 틈 없이 달려 온 방탄소년단은 하반기 월드투어 콘서트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을 했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만나지 못하는 세계 각국의 팬들과 일상을 소통하면서 그들의 인기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민은 데뷔 초부터 한결같이 팬들에게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각종 상을 수상할 때마다 “#우리아미상받았네”라며 지민만의 공식 해시태그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해 왔다.
 
무대에서는 프로페셔널하게 노래와 춤으로 자신을 보여주고 SNS에서는 소탈한 일상 공유와 진심을 담은 감사함과 애정을 꾸준히 표현해 온 덕분에 팬들과 쌍방향 소통이 되었고 그에 따라 좋은 순위도 나온 것이다.

순위에 관한 해프닝도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그룹 전체의 트위터 공식 계정만 운영할 뿐 멤버 개인별 공식계정이 없어 트위터에서 순위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동명이인의 다른 아티스트 계정을 지명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미국 엘리트데일리(위)와 트위터 정정 입장문
이에 관해 미국 온라인매체인 엘리트데일리는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에 관한 ‘지민과 방탄소년단’의 순위가 매우 혼란스럽다-최신정보 알림”이라는 기사를 통해 트위터 연말 순위 발표에서 일어난 실수를 정정하며 알렸다.

“BTS 아미, 여러분들이 옳았고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 트위터는 순위가 그들의 오류로 인해 잘못되었다고 이를 인정하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들은 실수로 트위터 연말 순위의 방탄소년단 지민을 다른 아티스트 지민 계정으로 지명했다. 실제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8년 가장 트윗이 많이 된 8번째 뮤지션이다”라는게 지난 5일 게재한 입장문이다.

트위터 공식계정은 “우리의 관심을 일으켜줘서 감사하다. 깊게 살펴본 결과,우리는 BTS #JIMIN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8번째 뮤지션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오류로 인해 잘못 지명을 했다. 혼란에 사과드린다!”라고 입장문을 게시했다.

트위터의 잘못된 지명으로 인해 타임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오보가 났지만 공식 입장문이 게시된 후 정정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지민의 트위터 순위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외에서 방탄소년단과 지민의 인기가 대단한가보다” “지민이 올해 내내 실트요정이더니 순위가 정말 좋구나” “지민이 정말 축하한다 좋은일만 가득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 대만에서 ‘러브 유어셀프’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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