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길구(왼쪽)봉구(오른쪽)가 출연했다. |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길구봉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지석진은 "요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역주행 중인데 한 소절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길구봉구는 즉석에서 멋진 화음을 선보였다.
이어 지석진이 "역주행을 예상했냐"며 묻자 길구는 "전혀 예상을 못 했다. 너무 아꼈던 곡이라서 발매가 된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엄청 효자곡이다. 월말마다 통장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2013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OST로 발매됐었다.
한편 길구봉구는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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