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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모친 빚은 갚을 것…허위사실·인신공격은 법적 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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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28 10:13:52 수정 : 2018-11-28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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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6)가 작고한 모친의 빚은 갚을 예정이지만, 과도한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과 관련해 당사 대표와 비의 부친이 상대측과 직접 만나 대화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나 만난 자리에 차용증은 없었으며 약속어음 원본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장부 또한 집에 있다고 해 확인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떡가게를 운영하던 비의 부모가 2500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의 모친이 작성한 것이라면서 차용증으로 보이는 문건도 공개했다.

레인컴퍼니는 “상대측이 주장하는 채무에 대해 공정한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되는 금액만 비 본인이 아들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액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는 동시에 단호한 입장도 보였다.

레인컴퍼니는 “피해 주장 당사자분들은 비 측에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폭언과 함께 1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결국 만난 자리에서 정확한 자료는 직접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는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주장 당사자 측의 인터뷰와 거론되는 표현들은 비와 부친, 모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해서는 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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