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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언주 쌍포 가동...洪 "무장해제는 여적죄"-李 "대놓고 안보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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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21 07:39:43      수정 : 2018-11-21 07:39:43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보수 아이콘'으로 등장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21일 나란히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향해 비판을 퍼부었다.

◆ 홍준표 "일방적 무장해제는 형법상 여적죄, 박근혜 엮은 문 정부가 대기업으로부터 1조 모금"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보장없이 영토를 양보하고 일방적인 무장 해제를 하는 것은 정권이 바뀌면 여적죄가 될수도 있다"며 "형법 조문을 한번 찾아 보시라"고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GP폭파, 비행금지 구역 설정 등을 문제 삼았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한 모금 운동을 제3자 뇌물로 엮은 정권이 농어촌 기금으로 대기업으로부터 1조원을 모금 한다면 똑 같은 논리로 제3자를 위한 뇌물이 된다"고 비판 강도를 높인 후 "

어떻게 그런 발상으로 나라를 운영할까요"라고 반문했다.

전날 "좌파광풍시대를 끝내기 위해 현실정치로 복귀한다"고 알렸던 그는 글 말미에 "그래서 좌파 광풍시대 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종지부를 찍고 정상적인 나라로 돌아 가자는 겁니다"고 돌아온 이유를 다시한번 설명했다.

◆ 이언주 "낭만적 민족주의에 빠진 안보포기, 당장 그만둬야"

이언주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책을 비난한 뒤 "설상가상 이제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정찰탐지포기, NLL포기, GP폭파, 병역거부 인정에 이어 전국의 해안과 강변의 철책 284km를 제거하고 군사시설 8,299개동을 없앤답니다. 이 정도면 가히 '안보포기'입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지금 통일이 된 것도 아니고(사실 굳이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내 통일이 바람직한 것만도 아니지만), 굳이 있던 시설들을 왜 없앱니까? 유사시 필요한 시설들 아닙니까?"라고 정부 조치를 못마땅해 했다.

이 의원은 "과거보다 북한의 핵개발과 우리의 핵억제력 미비로 안보불균형 상태가 되었고, 핵인질 상태가 되는 바람에 국지적 도발에 대해서도 우리가 적극적 대응을 못하는 처지인데도 이렇게 아예 대놓고 문을 열어준단 말입니까? 도대체 정부나 군이나 누구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까?"고 정부를 몰아세웠다.

이 의원은 "자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줄 모르는 정부는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갈수록 낭만적 민족주의에 빠져 응당 해야할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고 정부의 안보정책, 대북정책을 맹렬히 규탄하면서 "이제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정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큰 비극이 초래되기 전에 어리석은 짓을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고 요구했다.

그동안 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남북문제 비판에 집중해 왔던 이 의원은 전선을 안보분야로까지 넓히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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