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팀킴 말이 모두 진실이다" 女컬링 전 코치 피터 갤런트의 증언

입력 : 2018-11-19 13:58:07 수정 : 2018-11-19 13:58: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BS와 인터뷰를 하고있는 피터 갤런트 전 컬링 대표팀 코치. 그는 "선수들의 말이 모두 진실이며 모든 사람이 팀킴을 지지하기 바란다"고 거들었다.

"모든 사람이 팀킴을 100% 지지하길 부탁한다. 선수들이 말하는게 모두 진실이기 때문이다. 슬픈 일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킴'논란이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당시 여자 컬링팀 코치를 맡았던 피터 갤런트가 팀킴을 지지하고 나섰다.

19일 SBS는 갤런트 코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갤런트 코치는 "제가 선수들 입장이었다면 끔찍했을 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갤런트 코치는 김민정 감독 등 컬링팀 지도부가 평창 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팀킴이 딱 1번 패했는데도 선수들에 과도한 압박을 주었다며 "선수들 마음에 상처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팀킴을 지지하길 부탁한다. 선수들이 말하는 게 모두 진실이기 때문이다. 슬픈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선수들은 고향 의성에서 다시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부터 경북도,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특정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합동 감사반은 문체부의 총괄 아래 문체부 2명, 경북도 2명, 체육회 3명 총 7명으로 구성되어 다음달 7일까지 3주에 걸쳐 감사를 진행한다. 필요시 감사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 비디오머그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