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장동민 6억 사기 고백 "돈 벌려는 생각 아니었다" 사건의 내막은?

입력 : 2018-11-19 10:17:31 수정 : 2018-11-19 10:26: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장동민이 6억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해 어머님들의 안타까운 눈총을 받았다.

개그맨 장동민(왼쪽 사진)이 6억 사기당했고 지금도 갚고 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친한 동생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의 집을 찾은 장동민, 허경환, 슬리피는 장어 뼈 튀김에 "장어는 어디 가고 뼈만 있냐"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이상민은 "장어는 지금도 주문해서 살 수 있다. 하지만 장어 뼈 튀김은 정말 귀한 손님들에게만 내놓는 고급 음식이다. 너희가 특별해서 준비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들은 "우릴 그 정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 주제는 허경환의 짠돌이 면모로 바꿨다. 허경환은 "제가 공무원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쓸데없는데 돈 안 쓰게끔 살아서 생활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장동민에게 "넌 빚을 다 갚았냐"라고 물었다. 동생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 어리둥절했고, 이상민은 "얘는 사기를 당했다. 누가 몇십억짜리 다이아몬드를 3억에 살 수 있다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다이아몬드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그건 사기"라고 했다.

장동민은 "3억이 아니라 6억이다. 그리고 우리 엄마가 보면 큰일 난다"며 "돈을 벌려는 생각이 아니었다. 사실 누가 힘들다고 좀 도와달라고 해서 보증을 서줬다"라고 사건의 내막을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빚을 계속 갚으면서 살고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