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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 "오전에 오빠가, 오후에는 내가 깜짝 프러포즈"

입력 : 2018-11-16 14:31:52 수정 : 2018-11-16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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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오른쪽)가 결혼을 하루 앞둔 16일 예비신부 홍윤화(왼쪽)에게 프러포즈 했다.
개그우먼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이 결혼을 하루 앞두고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홍윤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가서 츄리닝에 슬리퍼ㅋㅋ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와서 아직도 츄리닝. 어떻게 같은 날 이래ㅋㅋ 나 급조한 거 아님 미리 준비해뒀었음"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전에 김민기가 홍윤화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로 서로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했는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예비 신부의 난감한 듯 얼떨떨한 미소가 시선을 끈다. 

이날 오후에는 홍윤화가 예비신랑 김민기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오후에는 체크무늬 원피로 갖춰 입은 홍윤화가 김민기를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하트 모양으로 만든 촛불 안에서 사랑스럽게 껴안고 있다. 그 후 서로 진심이 담긴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천생연분!! 하트백만개를 부르는 달달구리~❤️" "못 알아보겠어요~너무 날씬해 져서^^ 두분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 "역시 천생연분인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인연을 맺어 2010년부터 8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홍윤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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