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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막오른 ‘지스타2018’…‘포트나이트’ 중심에 서다

입력 : 2018-11-15 19:11:26 수정 : 2018-11-15 1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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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지스타2018’ / 관람객 경신 기대감 높여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8’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지스타가 지난해 22만5000여명이라는 역대급 관객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갱신할지 주목된다. 특히 지스타 개막 첫날 메인스폰서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이스포츠를 발표하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지스타2018’ 지난해 22만 5000명 기록 넘을까

지난해 지스타의 경우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이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22만5392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게임에 관심이 많은 10~20대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람객,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방문객들도 지스타를 찾아 게임을 시연하는 등 한국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8’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 김건호 기자

어느덧 14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8’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휴교한 학생들이 지스타로 몰리면서 최고 흥행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지스타에는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2857부스 대비 3.8% 증가한 2966부스로 개최되면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BTC관 규모도 지난해 1657부스 대비 6.0% 증가한 1758부스로 구성됐다. BTB관은 지난해(1200부스)와 비교해 소폭(0.6%) 늘어난 1208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메인 스폰 ‘포트나이트’ 지스타를 집어 삼키다

사실상 이번 지스타의 화제작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라는 독특한 테마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였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총 1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인기 타이틀 ‘포트나이트’와 개발 엔진 ‘언리얼’의 홍보에 나섰다.

에픽게임즈는 이날 지스타에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e스포츠로 도전을 밝혔다. 오는 12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총 기부금 10억원의 자선 기부 매치로 진행되며, 세계 최정상급 포트나이트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게이머들과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국내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의 첫걸음이자, 즐거운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펍지주식회사는 이번 지스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넥슨은은 세계 최대규모 ‘피파온라인4’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열며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부산=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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