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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외식업계가 제안하는 수험생 영양 메뉴는?

입력 : 2018-11-14 00:00:00 수정 : 2018-11-14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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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 카페는 수능 전날인 14일(오늘)까지 전국 120여개 본죽&비빔밥 카페와 본죽 매장에서 '수능 죽 도시락'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수능 죽 도시락 사전 예약제는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미리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죽을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죽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다. 사진은 수험생 인기메뉴인 '불낙죽'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이다.

수능 준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험생들은 기력이 떨어지고 긴장감이 들기 쉽기 때문에 체력 보충이 필요하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의 영양 섭취와 긴장 완화에 효과적인 영양식을 제안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의 대표 메뉴인 생삼겹살은 두께 20mm로 살코기와 비계의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메뉴이다. 생삼겹살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돼지고기에는 두뇌로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철분이 풍부하며, 두뇌 조직 세포막을 구성하는 오메가 지방산 함량이 높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피로회복에 도움되는 비타민B1이 들어있어 수험 기간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적합하다.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대표 건강 메뉴인 설렁탕을 주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설렁탕과 같이 소의 뼈와 고기를 우려내어 만든 음식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돼 수능 날 아침으로도 먹기 좋다. 설렁탕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도가니탕 역시 공부로 약해졌던 체력을 보충하고 원기 회복에도 좋아 수험생들이 먹기 좋은 메뉴이다.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은 수험생을 위한 건강식으로 ‘불낙죽’을 선보이고 있다. 불낙죽은 영양이 풍부한 불고기과 낙지를 담아 체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보양죽이다. 제품명에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가 사용돼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응원의 의미까지 담겨 있어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메뉴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블렌딩 티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블렌딩 티 3종은 ‘자스민 화이트페어 티’,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로 구성됐다. 특히 얼그레이는 천연 카페인이 함유돼 적절하게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따뜻하게 마실 경우 긴장감을 풀어주어 수험생에게 안성맞춤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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