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48차 아시아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각국 국세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
한 청장은 이날 개최국 요청에 의한 특별 분과 발표에서 기업의 세무환경 개선 방안과 이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성실신고 지원 방안, 납세자 권익 보호 등 국세 행정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한 청장은 또 각국의 국세청장들과 이중과세 해소와 역외탈세 방지 문제를 협의했으며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국세청장과는 양자 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국세청장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체로 1970년 결성됐으며, 이번 회의는 15일까지 개최된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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