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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유메모토 "이종석 억류 책임 통감"…팬미팅 주최 YES24에 해명 촉구

입력 : 2018-11-06 16:54:21 수정 : 2018-11-06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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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사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억류됐다가 이틀 만에 무사히 귀국했다. 현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유메토모 측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에이전시 유메모토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배우 이종석씨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되는 상황이 발생함으로 인해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YES24 인도네시아 법인 측의 미숙한 업무 처리로 인해 이종석씨를 포함한 소속사 및 관련 스태프의 여권이 압류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라며 "이로인해 이종석씨와 소속사, 에이전시의 스태프가 모두 지정된 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고 귀국이 예정보다 1일 늦어지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시 유메모토 공식입장 전문

유메모토는 "에이전시로서 저희를 믿고 함께 해주신 아티스트와 스태프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있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유메토모와 더크리에이티브랩은 YES24측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명을 요구하는 바이며 이번 일과 관련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프로모터인 예스24를 비롯한 두 에이전트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려던 이종석과 11명의 스태프는 공항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여권을 압수당했고 귀국하지 못한 채 현지에 억류됐다가 한국대사관 도움으로 풀려났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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