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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환보유액 4027억 달러로 소폭 감소

입력 : 2018-11-05 19:59:25 수정 : 2018-11-05 2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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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로… 2억5000만달러 ↓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2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3월부터 7월까지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다 8월 주춤했다. 9월 4030억달러로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지난달 2억5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을 달러화로 환산하면서 금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10월 중 미 달러화는 2.2% 상승한 반면에 유로화는 2.5%, 파운드화는 2.8% 하락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이 1억5000만달러 증가한 3757억8000만달러였고, 예치금은 4억4000만달러 감소한 167억1000만달러였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6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줄었다.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규모다. 지난 8월 인도를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선 뒤 순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870억달러로 1위였고 일본(1조2597억달러), 스위스(802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72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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