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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우윳값 10% 인상…동종 업계로 번질까?

입력 : 2018-11-05 15:22:40 수정 : 2018-11-05 15: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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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제조사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에 따라 자사 우유 가격을 10%가량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4일 흰 우유를 포함해 자사 우유 제품 8종 가격을 일제히 10% 이상 올렸다.

200㎖ 우유 제품 가격은 이전 950원이었으나 100원이 오르면서 1050원이 됐다.

지난 8월, 서울우유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흰 우유 1ℓ 가격을 3.6% 올렸으며, 남양유업도 지난달 우유 가격을 4.5% 인상했다.

우유 제조사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파리바게뜨는 원유(原乳)가 상승 등을 이유로 공급가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우유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파리바게뜨의 우윳값 인상이 동종 업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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